CJ대한통운, 스마트 창고관리 시스템 전국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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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000120)이 새로운 유통 흐름에 발맞춘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를 개발,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소비 기한, 채널 별 재고 등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탄생한 시스템이 CJ대한통운의 LoIS WMS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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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이 새로운 유통 흐름에 발맞춘 스마트 창고 관리 시스템 ‘LoIS WMS’를 개발, 전국 물류센터에 도입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WMS란 물류 운영을 위한 솔루션으로 제품 입출고, 이동, 재고 등을 추적 관리하며, 자동화된 프로세스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CJ대한통운은 기존 시스템 WMS를 순차적으로 LoIS WMS로 전환하고, 신규 수주하는 고객사를 대상으로는 새로운 시스템을 바로 적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존에는 새로운 유통 채널을 구축하더라도 B2B 채널에 있는 제품이 B2C로 이동되려면 입고부터 출고까지의 프로세스를 다시 거쳐야 했다. 물류 시스템도 연동되지 않아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되기도 했다. 소비 기한, 채널 별 재고 등 물류 현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탄생한 시스템이 CJ대한통운의 LoIS WMS다.
CJ대한통운은 LoIS WMS를 통해 더욱 다양한 고객사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LoIS WMS 내에 산업군 별 템플릿을 제작해 CPG, F&B, 제약 등 고객사의 산업별 특화 기능을 구현하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고객사가 생길 때마다 새롭게 시스템을 개발할 필요 없이 빠르게 적용이 가능하도록 유사 사례를 그룹화해 범용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다. CJ대한통운의 고객사는 월간 물류 리포트를 통해 한달 간의 물류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물류 전략 수립과 관리가 용이해질 전망이다.
김권웅 CJ대한통운 W&D본부장은 “LoIS WMS는 시스템에 대한 구조 진단부터 물류센터 시스템 실제 사용자의 의견을 취합해 사업부에서 직접 설계한 시스템”이라며 “IT 경쟁력이 곧 물류 경쟁력이라는 판단 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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