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위층 주민에 흉기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입건

정진욱 기자 2023. 4. 1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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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A씨는 16일 오후 8시 50분쯤 김포 구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위층 주민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흉기를 압수했다.

A씨는 "흉기는 사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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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에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20대 남성이 입건됐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20대)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16일 오후 8시 50분쯤 김포 구래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위층 주민 B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둘러 손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윗층에서 소음이 발생하자 인터폰으로 B씨에게 연락해 항의했다. 이어 B씨가 아래층으로 내려오자 몸싸움을 벌이던 중 현관에 놓인 흉기를 집어들었다. A씨가 휘두른 흉기는 등산용으로 커버가 씌어진 상태였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흉기를 압수했다.

A씨는 "흉기는 사용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진행중이고, 가해자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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