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AI 무인판매기 '픽앤탁'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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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은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 '픽앤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픽앤탁은 캐리어냉장의 냉장·냉동 기술과 AI를 결합한 제품이다.
상반기 중 AI 무인 판매기의 상온·냉장·냉동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 무인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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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냉장은 인공지능(AI) 무인 판매기 '픽앤탁'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픽앤탁은 캐리어냉장의 냉장·냉동 기술과 AI를 결합한 제품이다. 비전 AI 카메라와 첨단 센서 퓨전 기술인 '로드 셀'을 탑재, 판매기 내 제품 이동을 99.99% 인식한다. 고객이 여러 상품을 동시에 집어도 정밀하게 인식해 결제 오류나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신제품은 스마트폰으로 재고 관리를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할 수 있다. 이미지 스캔이나 판매가만 입력하면 1시간 이내에 새 제품이 등록된다. 2중 도어 잠금 시스템으로 도난 우려를 줄이고 크기는 16.5㎡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픽앤탁은 냉장, 냉동, 상온 등 다양한 상품을 진열, 판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냉장에서는 샌드위치·과일·음료수 등을, 냉동에는 아이스크림·냉동 케이크 등 디저트뿐 아니라 육류, 어류, 가정간편식(HMR) 등 판매가 가능하다. 상온은 활용도가 높은데 텀블러·머그컵 등 굿즈나 화장품·샴푸 등 생활용품, 티셔츠나 에코백 등 패션 아이템까지 진열 가능하다.
캐리어냉장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에너지대전에 업계 최초로 개발한 5단 냉동용 AI 무인 판매기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5단으로 적재량을 확대한 신제품으로 공간 효율성을 확대했다. 현재 일본 등 해외 업체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캐리어냉장은 1월 가맹점 점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신제품 및 정책 설명회에서 '콜드체인 신사업'을 선도 목표로 제시했다. 상반기 중 AI 무인 판매기의 상온·냉장·냉동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 무인 솔루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친환경 냉동 솔루션, 무인 유통 솔루션,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고효율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장기적인 미래사업 계획을 추진 중”이라며 “추후 에너지 절감,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미래 가치 중심 기술력과 토털 콜드체인 솔루션을 결합해 무인 스토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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