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국제안과학회서 안구건조증 치료제 전임상 결과 발표

미국 뉴올리언스서 23일부터 세계 최대 규모 안과학회 행사
올 상반기 중 'YP-P10' 미국 임상2상 결과도 발표 예정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유유제약(000220)은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ARVO)에서 안구건조증 치료 펩타이드 신약물질 'YP-P10' 신규 연구결과 2종을 포스터 발표한다고 17일 밝혔다.

ARVO는 192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 안과 학회다. 전 세계 75개 이상의 국가에서 1만명이 넘는 연구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학회는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유유제약 YP-P10의 연구를 맡은 버지니아 L. 칼더 UCL(University College London) 대학 박사는 시험관 내에서 YP-P10을 활용해 적응성 면역세포 반응을 확인한 결과를 공유한다. 항염증 효과에 대한 내용이다.

또 유유제약은 닐(Neil) 사업개발본부장의 발표로 안구건조증 유발 마우스 모델서 진행한 YP-P10과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 성분인 사이클로스포린, 다쿠아포솔, 히알루론산 등의 비교 결과도 소개한다.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ARVO 포스터 발표는 유유제약이 안구건조증 치료제 YP-P10 작용기전을 명확히 밝히고 처음으로 공개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라며 "미국내 7개 병원에서 진행한 YP-P10 임상 2상 결과도 상반기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call@news1.kr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