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獨전시회서 차세대 스마트전력 기술 공개

동효정 기자 2023. 4.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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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 '독일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해 스마트전력·자동화 통합 기술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3'에서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자동화 산업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MSSP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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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노버 메세 2023' 참가…글로벌 전략 제품 소개
디지털 기반 친환경 전력 기술로 시장 공략 강화

[서울=뉴시스] LS일렉트릭이 독일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했다. (사진=LS일렉트릭) 2023.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LS일렉트릭이 세계 최대 산업기술전시회 '독일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해 스마트전력·자동화 통합 기술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현지시간) '하노버 메세 2023'에서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자동화 산업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21부스(189㎡) 공간에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는 전기차 충전소에 필요한 반도체변압기(SST)와 반도체차단기(SSCB) 등 직류(DC)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과는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전력반도체를 통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 변환이 가능하다.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 면적은 최대 40%, 전력설비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SST를 적용하면 ESS 충·방전, 충전기 전력사용량 데이터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가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 수집할 수 있다. 시간별 요금제 적용, 충전량 제어 등이 가능해져 전력에너지 시장 효율성, 안정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플랫폼 MSSP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kV급 가스절연개폐기(GIS)도 함께 전시했다. 이는 절연 가스를 기존 SF6(육불화황)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를 90%이상 절감한 제품이다.

LS일렉트릭은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 '솔루션 스퀘어'를 론칭하고 글로벌 전략 신제품도 선보였다.

산업 현장 에너지 최적화에 필수적인 저압(LV) 인버터(드라이브) 신제품 'S300'과 기기부터 시스템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탄소중립과 친환경 경영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압도적 스마트에너지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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