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판로 끊긴 토마토 농가 돕는다…재고 400t 매입

전성훈 2023. 4. 1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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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방울토마토 사태'로 판로가 막히는 등 위기에 처한 토마토 농가를 돕고자 23일까지 총 400t의 토마토를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토마토 대량 매입은 최근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발생한 복통·구토 사태 이후 이와 무관한 국내 대부분의 토마토 농가가 거래처 납품 중단, 재고 해소 부진 등의 피해를 보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쿠팡이 매입하는 토마토는 충남 부여·논산, 전남 담양·화순, 전북 김제, 경기 화성 등 전국 각지의 토마토 농가에서 재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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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쿠팡은 '방울토마토 사태'로 판로가 막히는 등 위기에 처한 토마토 농가를 돕고자 23일까지 총 400t의 토마토를 매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국내 단일 유통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이라고 쿠팡은 전했다.

이번 토마토 대량 매입은 최근 일부 방울토마토 품종에서 발생한 복통·구토 사태 이후 이와 무관한 국내 대부분의 토마토 농가가 거래처 납품 중단, 재고 해소 부진 등의 피해를 보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쿠팡이 매입하는 토마토는 충남 부여·논산, 전남 담양·화순, 전북 김제, 경기 화성 등 전국 각지의 토마토 농가에서 재배됐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과 함께 쿠팡의 품질 관리 전문가의 엄격한 품질 검사를 통과한 상품들이다.

쿠팡은 또한 이날부터 23일까지 '토마토 농가 돕기 캠페인'을 하고 최대 37% 할인가로 토마토를 판매한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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