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고등부문 비용 증가…목표가↓-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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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문에서 발생한 비용이 증가했다며 메가스터디교육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등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480억원, 매출액은 4% 오른 266억원을 추정한다"며 "온라인 성장과 기숙학원 수 증가로 외형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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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7일 메가스터디교육의 고등부문에서 발생한 비용이 증가했다며 메가스터디교육의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9만2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등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480억원, 매출액은 4% 오른 266억원을 추정한다"며 "온라인 성장과 기숙학원 수 증가로 외형 성장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고등부문에서 발생한 강사료와 감가상각비를 감안해 이익단은 보수적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강사료 인상에 따라 고등부문에서 매출 원가율은 1.5%포인트 오르고 기숙학원 증설에 따라 감가상각비율도 0.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고등부문 비용 증가를 반영해 올해 메가스터디 영업이익 추정치를 8% 내린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수가 다시 늘며 기숙학원 수요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기숙학원 수용 인원은 기존 대비 1300명 늘었으나 N수생이 줄면서 모집 인원은 하회했다"며 "내년부터 고3 학생 수가 늘며 성장 사이클에 접어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부문 성장성과 내년과 2025년 이익 성장률을 감안할 때 저점 매수 접근은 유효하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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