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 계단서 2세 여아 추락사…경찰, 과실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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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 예식장 비상계단에서 만 2세 여아가 약 2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49분쯤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에서 난간 틈새를 통해 A(2)양이 지하 1층까지 추락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함께 계단 시공이나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 지 등 호텔 측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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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호텔 예식장 비상계단에서 만 2세 여아가 약 22m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시 49분쯤 수성구의 한 호텔 예식장 3~4층 비상계단에서 난간 틈새를 통해 A(2)양이 지하 1층까지 추락했다.
해당 계단은 나선형으로, 지하까지 가운데가 뚫려 있는 구조로 알려졌다.
A양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시 A양의 보호자가 A양의 손을 잡고 있다가 잠시 놓친 사이 사고가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와 함께 계단 시공이나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 지 등 호텔 측 과실 여부를 수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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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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