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씨엔(PC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ITP 국방 메타버스 연구과제 수주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4. 17.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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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설명 : 연구과제 진행 방향성 / 사진 제공 : 피씨엔(PCN) >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피씨엔(PCN, 대표 송광헌)이 지난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2023년 국방 ICT R&D 공모 과제 중 메타버스 XR 핵심기술 개발인 ‘메타버스 기반 우주물체 궤도 정보 가시화 및 연동 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과제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해 우주물체·위성의 궤도를 수집, 통합해 원격 참가자의 실시간 공동 임무 수행이 가능한 우주감시상황 실사 기반 실시간 가시화 및 메타버스 연동 기술 개발을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인 LIG 넥스원과 협업 체계를 구성하여 연구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존 우주물체·위성 궤도 정보 공유 시스템의 부재로 인해 우주 위험 상황에서 실시간 협업 및 공동 대응이 어렵다는 한계점을 해결하기 위해 피씨엔은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많은 우주물체에 대한 위험을 모니터링하고 예측해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개발,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내 구축해 국가 위험 상황에 대처가 가능하도록 기술 개발할 계획이다.

정부 주도 기술 개발을 통하여 새로운 패러다임인 메타버스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실사와 같은 우주상황 감시체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국방부 내 공군 우주센터와 협업해 메타버스 우주상황인식 및 추적/예측, 디브리핑 기술을 적용하여 기술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우성 피씨엔 연구소장은 “메타버스 내 우주상황인식이라는 국가 위험 상황에 대처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국방 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내 민간 메타버스 플랫폼이 결합해 민·군이 동시에 사용 가능한 혁신적인 교육훈련 체계를 만들어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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