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중국 출시 성과 고려해도 현재 저평가” 다올

김찬미 2023. 4. 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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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17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중국 출시 성과만 고려해도 현재의 기업 가치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성과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쿠키런 지식 재산(IP)의 경우, 중국 인기 IP와의 콜라보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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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업체 '데브시스터즈'의 CI [데브시스터즈 제공]

[파이낸셜뉴스] 다올투자증권은 17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중국 출시 성과만 고려해도 현재의 기업 가치는 매력적인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3000원을 유지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출시를 기대하고 있는 '쿠키런:킹덤'의 중국 성과는 시장의 기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쿠키런 지식 재산(IP)의 경우, 중국 인기 IP와의 콜라보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기존의 기대작인 '쿠키런:오븐스매쉬'의 PC버전 성과는 다소 기대를 밑돌 것"이라며 "기존의 예상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50만명이었지만 PC에서 해당 규모를 달성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판단해 PC 유저 규모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올투자증권에 따르면 데브시스터즈의 오는 1·4분기 매출액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오는 1·4분기 예상 영업 적자는 55억원이다. 김 연구원은 "오는 1·4분기 데브시스터즈의 실적은 최근 낮아진 시장 전망치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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