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 MZ세대 타깃 ‘MZ스코어’ 신용평가 모형 개발
이번 세미나는 세계적인 신용평가모형 기업인 FICO와 국내 유수 핀테크, 금융, 유통 등 다양한 기업의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SCI평가정보는 이번 세미나에서 ‘씬파일러(Thin Filer)’라 불리는 금융 관련 서류가 얇은 즉, 금융 정보가 없는 사회초년생인 MZ세대들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준이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안신용평가 서비스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였다.
대안신용평가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신용평가 기법으로 비금융정보(통신, 전기, 가스요금 납부 이력, 온라인 구매 정보, 포인트 적립 정보 등)를 활용하여 신용 점수를 평가하는 방식을 말한다.
MZ스코어 평가 모형 개발을 주도한 SCI평가정보 데이터운영팀의 유혜선 팀장은 “MZ세대는 사회, 문화, 경제적 측면에서 상당히 ‘비중 있는 고객’으로 급부상했다. 이미 여러 기업이 MZ세대를 위한 서비스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영향력이 크기 때문”이라며, “MZ스코어에는 MZ세대의 행동 패턴을 잘 표현해주는 영역들이 있을 것이라는 인사이트를 가지고 MZ 특화 영역 총 19개의 후보 변수를 개발하였고 MZ세대가 가진 금융 정보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해 내고 그 행동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 퍼포먼스를 모형에 반영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SCI평가정보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크레파스솔루션과 첫 합작품인 MZ스코어를 필두로 향후에는 다양한 대안신용평가 데이터를 결합하여 고도화된 MZ스코어로 업그레이드하고, 이후 여러 데이터 제공자를 통해 수집된 대안 정보들로 다양한 대안신용평가 모형에 금융을 플러스한 작품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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