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진선규 "올챙이 수천 마리 위에서 수영, 한두 마리를 먹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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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촬영 중 '호수에서 올챙이와 사투'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다 저리 가라 할 만큼 호수 장면이 기억난다. 그 전까진 세트에서 찍다가 실제 호수에서 촬영했다. 선배님과 제가 호수 중간에서 헤엄쳐서 나와야했다. 물론 와이어가 있었지만 꽤 긴 거리를 헤엄쳐서 나왔다. 그때가 올챙이가 부화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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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진선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 촬영 중 '호수에서 올챙이와 사투'가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16일 칸 현지와 온라인 연결을 통해 '몸값'의 배우 진선규, 전종서, 장률과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 배우는 '몸값'의 마지막 장면의 촬영이 특히 힘들었다고 꼽았다. 진선규는 "셋이 공통적으로 힘들었떤 건 추위다. 젖어있어야 해서 추위와 싸워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계속 세트에서 찍다가 마지막 장면이 호수로 나왔을 때가 기억난다. 그 호수 안에서 먼 거리를 수영해서 나가야겠다. 여러분이 안 보이겠지만 그 호수에 올챙이 수천 마리가 있었다. 그때 생각하면 올챙이 한두 마리는 먹었지 않겠나 싶다"며 웃었다.
전종서도 "저도 그때가 기억난다. 몸이 좀 따뜻해지려고 하면 또 물에 적셔야 했다. 추웠다가 몸을 데웠다가 하니 체력이 빠르게 소모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런 것들을 다 저리 가라 할 만큼 호수 장면이 기억난다. 그 전까진 세트에서 찍다가 실제 호수에서 촬영했다. 선배님과 제가 호수 중간에서 헤엄쳐서 나와야했다. 물론 와이어가 있었지만 꽤 긴 거리를 헤엄쳐서 나왔다. 그때가 올챙이가 부화하는 시기였던 것 같다"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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