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하 “군 전역 후 ‘일타스캔들’ 첫 촬영, 멘붕 와 스트레스”[EN: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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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과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신재하.
신재하는 "지금도 아찔하다. '일타스캔들' 첫 촬영 때 '우와 큰일났다.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군대 기간을 빼더라도 한 7,8년간 작품을 쉬지 않고 했었는데도 아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 첫 촬영 때 멘붕이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같은 시기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며 7개월여간 모든 집중력을 쏟아낸 신재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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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전역 후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과 SBS 드라마 '모범택시2'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신재하. 성공적으로 복귀했으나 첫 촬영은 쉽지 않았다.
신재하는 "지금도 아찔하다. '일타스캔들' 첫 촬영 때 '우와 큰일났다. 어떡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군대 기간을 빼더라도 한 7,8년간 작품을 쉬지 않고 했었는데도 아예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더라. 첫 촬영 때 멘붕이 왔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첫방을 볼 때도 처음 데뷔했을 때보다 더 많이 떨었던 것 같다.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이 불안함이 조금 해소됐던 건 두 작품 촬영이 거의 끝날 때쯤이었던 것 같다. 그 전까지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았다"라고 밝혔다.
어렵지 않은 연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았다는 그는 "몸이 마음대로 안 되는걸 경험하니까 너무 어렵더라. 내 인생에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라고 말했다.
이미 군 전역 후 복귀를 경험한 정경호, 이제훈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고. 신재하는 "제훈이 형, 경호형에게 말했는데 시간이 좀 필요하다고 어쩔 수 없다고 하시더라"라며 웃었다.
같은 시기 두 작품을 동시에 촬영하며 7개월여간 모든 집중력을 쏟아낸 신재하이다. 바쁜 촬영 후 어쩔 수 없는 허전함도 느꼈을 법 하다.
그러나 신재하는 "허전함을 느낄 시간이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너무 아팠었다.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다. 촬영 막바지가 됐을 때 '이거 끝나면 진짜 아프겠다' 했는데 끝날 때쯤 대상포진이 올라왔고 그게 좀 가라앉으니까 바로 독감이 왔다. 2월 첫째주에 두 작품 촬영이 끝났는데 한달간 병원에 다녔다. 허전함을 느낄 시간이 없었고 정신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행복했다고. 신재하는 "반응이 오는걸 보니까 아파도 기분이 좋더라. 뿌듯하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주변에서도 반응이 많이 오니까 기분이 좋았다. 집에 혼자 아파서 누워있으면서도 실실거렸다"며 웃었다.
군생활을 함께 한 동기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 그는 "신기해하더라. 매일 같이 있던 형이 연예인인건 알고 있었는데 활동하는 걸 보니까 신기한가보다. 주변에서 이 두 작품을 통해 내 본명을 많이 알아주신 것 같다. 10년간 활동하면서 지금만큼 나를 보고 '신재하다' 해줬던 적이 없었다. 그 친구들도 덩달아 자랑하고 다니고 그런 것 같다. 신기해하더라"라고 전했다. "너넨 나를 뭘로 보고"라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부모님도 너무 좋아하신다. 사실 '일타스캔들'이 나왔을 때는 캐릭터를 보고 좀 속상해하셨다. '모범택시2' 나온 후에는 주변에서 많이 알아봐주시고 하니 뿌듯해 하시더라. 내색은 잘 안 하시는데 어머니가 스케치북 같은걸 가져와서 사인을 부탁하고 던지고 가시고. 그런 적이 별로 없었다"며 행복한 근황을 전했다.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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