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신재하 "'일타'→'모범택시2' 흥행 연타, 30대 때 운 다 끌어다 썼나 싶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2'와 '일타 스캔들'로 시청자들의 사랑받은 소감을 전했다.
신재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일타 스캔들' 지동희를 연기할 때는 마음이 아팠는데, '모범택시2' 온하준 캐릭터는 엔딩이 홀가분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2'와 '일타 스캔들'로 시청자들의 사랑받은 소감을 전했다.
신재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일타 스캔들' 지동희를 연기할 때는 마음이 아팠는데, '모범택시2' 온하준 캐릭터는 엔딩이 홀가분했다"고 했다.
지난 15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오상호 극본, 이단 연출)은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이다. 시즌2 마지막 회는 최고 시청률 25.6%(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23년 방영된 미니시리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신재하는 "전역하고 촬영한 작품인데 잘 끝나서 기분이 좋다. 군대에 있을 때부터 시즌1을 재밌게 봐서 '이번에도 잘 되겠지'라고 생각을 했지만, 이렇게까지 시청률이 잘 나오고 많은 분들이 저를 알아봐 주실 줄 몰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온하준을 연기한 신재하는 '문지개운수' 순둥이 신입기사부터 수많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빌런까지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보여줬다. 그는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과 편집을 감독님과 작가님께서 하셨기 때문에 두 분과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님이 온하준이라는 캐릭터가 '섹시한 빌런'이었으면 좋겠다고 주문을 하셔서 그 점에 중점을 두고 연기를 했다(웃음)"고 전했다.
"섹시한 빌런을 완벽히 소화한 것 같은지"에 대한 질문에 신재하는 "50점 정도 줄 수 있을 거 같다. 솔직히 민망해서 차마 못 보겠는 장면들도 있었다"며 "제가 전작에서는 어린 이미지가 강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살짝 남성적인 선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50점을 주고 싶다"고 답했다.
지난해 5월 병역 의무를 마친 신재하는 제대 후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양희승 극본, 유제원 연출)부터 '모범택시2'까지 연이어 히트작에 출연했다. 작품에 합류하게 된 과정을 떠올린 그는 "'일타 스캔들'은 전역하기 전에 대본을 받았고, '모범택시2' 대본은 마지막 휴가 나왔을 때 받았다. 전역하자마자 두 작품 모두 잘돼서 30대 때 쓸 운 다 끌어다 썼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 막연히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하기보다는, 체력적으로 힘들 거 감안하고 해 보자는 마음으로 달려들었다"며 "7개월이란 시간이 너무나 빨리 갔고 지금도 선배님들이 보고 싶다. 그 정도로 호흡이 좋았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신재하는 "예전부터 SBS랑 tvN 작품을 많이 해왔는데, 드라마 방영 시작되고 나서 제 클립본 영상을 따로 편집해서 올려주셨더라.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6살차' 강동원·로제, 손잡은 투샷 포착? 열애 의혹 확산[종합]
- 여에스더, 심각한 우울증→전기경련치료 부작용 고백 "과거 기억 사라져" [종합]
- '아이유♥' 이종석이 라면 끓이고, '거미♥' 조정석이 살았던 집이 매물로?('홈즈')
- 심형탁 "母 유치권집, 경매, 민사소송까지…욕하는 환청도 들려" ('조선의사랑꾼')[종합]
- "임영웅 출연료? 책정 불가…타 방송사는 고액 제시" KBS 단독쇼 비하인드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