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K-UAM 핵심기술 R&D 추진…300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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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은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이 사업은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4월 4일)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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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은 지난 12일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영체계 핵심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2997억원(국고 2419억원, 민간 578억원)이며 사업기간은 2024~2028년이다.
이번에 선정된 R&D 사업은 과기부의 신속조사 방식(Fast-track)이 적용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기간이 기존 7개월에서 4.5개월로 단축됨에 따라, 올해 7~8월경 사업 추진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이 사업은 현 정부 12대 주요 R&D 사업인 '국가전략기술 프로젝트'에도 선정(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4월 4일)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R&D 사업은 △항행·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지원 △안전인증·통합실증 총 세 가지 분야에 대한 핵심기술 개발로 구성됐다.
국토부는 올해 8월부터 추진되는 실증사업(그랜드 챌린지)과 초기 상용화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2개 R&D 사업과 연계될 경우, 큰 상승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필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해서 우리 손으로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이 최종 확정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미연기자 enero2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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