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K스낵 노린다…오리온 '꼬북칩' 베트남·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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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인기 스낵 '꼬북칩'이 베트남과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꼬북칩 진출로, '오스타(포카칩)', '스윙(스윙칩)' 등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베트남 스낵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베트남과 인도에서도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꼬북칩을 대표 'K 스낵'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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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인기 스낵 '꼬북칩'이 베트남과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의 미푹 공장과 인도 법인의 라자스탄 공장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꼬북칩 생산 시설을 구축했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마시타(Masita)'라는 이름으로 꼬북칩을 출시했다. 한류 열풍에 맞춰 한국어 '맛있다'를 그대로 옮겼다. 인도에서는 미국·호주·영국 등의 수출 제품명과 동일한 '터틀칩(Turtle chips)'으로 출시했다. 향신료를 즐기는 인도의 식문화를 반영해 멕시칸 라임맛, 사워크림&어니언맛, 탱기토마토맛, 마살라맛, 스파이시 데빌맛 등 총 5종으로 만들었다.
오리온은 꼬북칩 진출로, '오스타(포카칩)', '스윙(스윙칩)' 등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베트남 스낵 시장에서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릴 계획이다. 인도 시장에서도 새로 스낵 시장을 개척하고, 대형마트부터 이커머스 채널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꼬북칩은 오리온이 60년 넘게 쌓아온 연구 개발 노하우로 만든 국내 최초 네 겹 스낵으로 2017년 출시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은 만큼 베트남과 인도에서도 사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지 소비자 취향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꼬북칩을 대표 'K 스낵'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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