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만든 6·25 참전용사 '새 제복'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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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용사를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옷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1천여명이며, 올해 들어 유명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대신 받을 수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하면서 '제복 공무원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보훈처가 기획한 대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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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국가보훈처는 6·25 참전용사를 위한 새 제복 홍보 캠페인 '제복의 영웅들'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옷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 생존 참전유공자 5만1천여명이며, 올해 들어 유명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대신 받을 수 있다.
'제복의 영웅들'은 6·25참전용사의 기존 여름 단체복(안전조끼)을 대체하는 새 제복을 제작하면서 '제복 공무원이 존중받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보훈처가 기획한 대국민 참여 홍보 캠페인이다.
제복 구상부터 제작에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대표 디자이너 김석원이, 사진촬영에 사진작가 홍우림이 각각 참여했다. 소품, 홍보사업 제목 글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재능기부가 이어졌다.
새 제복은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넥타이 구성이며 남녀 공용이다. 김석원 디자이너의 디자인에 유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완성했다.
신청은 국가보훈처 콜센터(☎1899-1459)로 하면 된다.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옷 치수와 연락처, 주소를 제출하면 50∼70일 안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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