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뉴진스·지민 신보 판매량↑…목표가 25만→31만원-NH투자

김진석 기자 2023. 4. 17.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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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올해 1분기 멀티 레이블을 통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7일 관측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747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507억원"이라며 "뉴진스·TXT·부석순(세븐틴)·지민(BTS)의 신보 판매량이 기대치를 상회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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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NH투자증권은 하이브가 올해 1분기 멀티 레이블을 통한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17일 관측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3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올해 1분기 예상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4747억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507억원"이라며 "뉴진스·TXT·부석순(세븐틴)·지민(BTS)의 신보 판매량이 기대치를 상회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TXT가 월드투어로 약 67만명을 모객할 예정"이라며 "세븐틴의 신보도 BTS 수준(400만장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하이브가 멀티 레이블을 구축해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하이브가 키맨 중심의 강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레이블을 확보하고 있다"며 "규칙적인 신보 발매가 담보될 뿐 아니라 Hit Ratio(적중률)까지 강화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위버스(팬 플랫폼) 구독형 멤버십 개시로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되는 가운데 에스엠 아티스트 입점까지 확정되며 최대 K팝 팬덤 플랫폼 사업자로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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