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올해 실적 상저하고 전망…목표주가 상향-흥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흥국증권이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8450억원, 영업이익은 12.5% 상승한 170억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26.2% 감소하겠지만 알선 수수료 정상화를 통한 사업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흥국증권이 17일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9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면세점 사업의 구조개선으로 실적이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8450억원, 영업이익은 12.5% 상승한 170억원으로 전 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전망"이라며 "면세점 매출액은 26.2% 감소하겠지만 알선 수수료 정상화를 통한 사업전략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연간 실적은 2020년부터 시작된 팬데믹 기간의 부진했던 실적을 만회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면세 사업은 따이공 이외의 신규 고객 확보, 베스트 아이템 확대 등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호텔과 레저 부문은 지난해에 이미 코로나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했다는 점과 해외 여행객 증가가 국내 호텔에 대한 수요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은 다소 부정적"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실적 모멘텀 향상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주가는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향후 실적 호전 기대감에 따른 빠른 반등세를 보여왔다"며 "실적과 기대감이 다소 괴리감이 있지만 점진적인 실적 향상이 가능해 이를 통한 주가 재평가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디 아이돌' 제니, 남성 사이서 파격 춤 어땠길래…"끔찍" 외신 혹평 - 머니투데이
- "다른 男과 갔던 호텔 영수증"…첫사랑 못 잊는 57세 독신남 사연 - 머니투데이
- "3000만원도 못 모은 30대女는 걸러라"…직장인 글에 '시끌' - 머니투데이
- "혀로 핥았다"…동성 손님 성추행 혐의 중국 女 마사지사 입건 - 머니투데이
- "쌀자루에 女시신"…18년 미제 연쇄살인 단서는 '엽기 토끼'[뉴스속오늘] - 머니투데이
- "트럼프 취임 전에 서둘러"…美, TSMC에 최대 9.2조 보조금 확정 - 머니투데이
- "여 BJ 녹음은 사적대화, 난 당당"…8억 뜯긴 김준수, 마약에 선긋기 - 머니투데이
- 로또 1등 당첨자 안타까운 근황…"아내·처형 때문에 16억 아파트 날려" - 머니투데이
- 전성기 때 사라진 여가수…"강남 업소 사장과 결혼, 도박으로 재산 날려" - 머니투데이
- "돈으로 학생 겁박"…난장판 된 동덕여대, '54억' 피해금은 누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