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결혼 17년 차…일 포기→사랑 택했다”(아침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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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크리스티나가 한국으로 시집 온 이유를 밝혔다.
4월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크리스티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결혼 17년차 이탈리아에서 온 크리스티나다. '아침마당' 너무 오랜만이다. 주름만 생겼다. 바뀐 것 없다"고 인사했다.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크리스티나는 "우리 자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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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다희 기자]
'아침마당' 크리스티나가 한국으로 시집 온 이유를 밝혔다.
4월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서는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시집 온 크리스티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결혼 17년차 이탈리아에서 온 크리스티나다. '아침마당' 너무 오랜만이다. 주름만 생겼다. 바뀐 것 없다"고 인사했다.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크리스티나는 "우리 자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에서 전 선생님, 남편은 학생으로 만났다. 선생님 입장에서 악수하자마자 '내 스타일'이라는 느낌이 오더라. 수업하는데 학생(남편)이 책을 안 갖고 오더라. 선생님인 나와 책 같이 보려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또 수업 끝나고 '선생님 아이스크림 먹으러 가요', '수업 끝나고 집까지 데려다 드릴게요'라고 했다. 우리집까지 걸어서 5분인데. 다 선생님한테 관심있구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크리스티나는 "제가 한국으로 따라왔다. 대학원 끝나고 원했던 회사에 들어갔는데, 그때 남편은 밀라노에서 공부를 끝내고 한국으로 가야 했던 시기다. 일과 사랑 둘 중에 사랑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사진=KBS1 '아침마당')
뉴스엔 장다희 diamond@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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