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참전유공자 새 제복 신청하세요" 보훈처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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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가보훈처는 우편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복 신청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 데 이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1899-1459·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제복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새 제복을 신청한 참전유공자에겐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넥타이가 지급된다.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새 제복 디자인은 올 6월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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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현재 생존해 있는 한국전쟁(6·25전쟁) 참전유공자 전원에게 '새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이 본격 시작됐다.
국가보훈처는 우편을 통해 참전유공자들에게 제복 신청에 관한 사항을 안내한 데 이어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전담 전화(1899-1459·오전 9시~오후 6시)를 통해 제복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지급 대상자는 올 1월1일 기준 생존 유공자 5만1000여명이며, 1월1일 이후 생을 달리한 유공자의 경우 유가족이 신청하면 제복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전담 전화를 통해 대상자 여부 확인을 거쳐 옷 치수(상의 호수·하의 허리둘레)와 연락처, 제복을 받을 주소를 알려주면 된다. 새 제복을 신청한 참전유공자에겐 연갈색 재킷과 남색 바지·넥타이가 지급된다.
6·25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새 제복 디자인은 올 6월 공개될 예정이다. 보훈처는 "참전유공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작년 6월 공개했던 새 제복 디자인을 일부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자가 제복을 받기까진 50~70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보훈처는 오는 11월까지 제복 지급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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