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지키자" 대국민 서명운동 나선 코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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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국민 건강권 제고를 위한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코스포에 따르면 지켜줘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 1379만명의 건강을 지켜낸 비대면 진료 중단 위기를 알리고 서비스가 지속할 수 있도록 국민 지지를 모으기 위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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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이 국민 건강권 제고를 위한 비대면 진료 '지켜줘챌린지'와 대국민 서명운동 캠페인을 진행한다.
17일 코스포에 따르면 지켜줘챌린지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 1379만명의 건강을 지켜낸 비대면 진료 중단 위기를 알리고 서비스가 지속할 수 있도록 국민 지지를 모으기 위해 실시한다.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하향해도 비대면 진료가 중단하지 않도록 지키고, 누구나 아플 때 즉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진료방식과 병원 선택권을 함께 지키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챌린지 첫 주자는 박재욱 코스포 의장이 맡았다. 박 의장은 지난 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민 건강권 수호를 위한 비대면 진료 가치와 혁신 서비스 확대 필요성에 대한 글을 올리고 챌린지 동참을 호소했다. 다음 주자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안성우 직방 대표, 최성진 코스포 대표를 지목했다.
코스포는 챌린지에 이어 대국민 서명운동도 시작한다. 국회에 발의된 '사실상비대면진료금지법'을 폐기하고, 초진과 재진 구분 없이 지금처럼 비대면 진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데 동의하는 국민 서명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서명운동 결과는 정부와 국회에 전달, 국회 스타트업 연구단체 '유니콘팜'이 발의한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처리를 촉구할 예정이다.
박재욱 의장은 "코로나19 위기 속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혁신 기업이 감염 사태 종료를 이유로 살아남지 못한다면, 미래에 닥칠 또 다른 감염병 위기를 대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지켜줘챌린지와 서명운동에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와 컨슈머워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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