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5월 30일 6인조 데뷔

보이넥스트도어

하이브와 KOZ 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신인 보이그룹 팀명이 공개됐다.

KOZ는 오늘(17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보이 넥스트도어 오피셜 로고 모션(BOYNEXTDOOR Official Logo Mo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자유롭게 유영하듯 동네를 가로지르는 시선을 따라가보면 3일 오픈된 공식 홈페이지에 등장한 집과 동일한 외관의 주택에 도착한다. 이어 '후즈 데어?(Who's There?)'라는 문구가 적힌 민트색 문이 열리고 컬러풀한 색감의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로고가 통통 튀어나온다. 홈페이지에 나왔던 스케이트보드·축구공·우편함 등이 로고 모션에 다시금 등장해 콘텐츠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보는 재미도 선사한다. 또한 경쾌한 음악·다채로운 색감·위트 있는 디자인은 팀이 추구하는 방향성을 짐작하게 한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옆집 소년들'이라는 의미처럼 꾸밈없고 편안하게 다가가겠다는 뜻이 담겼다.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이야기를 솔직한 음악으로 표현해 듣는 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또한 이 팀이 6명의 멤버로 구성돼 있음을 알렸다. 홈페이지 화면 중앙을 두드리자 문이 활짝 열리고 여섯 소년의 실루엣이 나타난다. 아직은 만화같이 표현된 뒷모습만 보여 이들의 비주얼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오늘 0시를 기점으로 공식 SNS를 오픈해 팬들과의 소통을 예고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하이브와 KOZ가 함께 선보이는 첫 남자 아이돌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더욱이 올해 하이브가 론칭하는 첫 번째 팀이기에 벌써부터 전 세계 K팝 팬들의 시선이 집중된다. 하이브의 풍부한 인프라와 프로모션 노하우,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다운으로 입증한 KOZ의 개성 있는 음악 프로듀싱이 결합된 결과물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5월 30일 데뷔한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