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2-0 → 2-2', 승점 4점 날린 아스널 준우승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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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코 앞에서 놓치게 생겼다.
아스널은 지난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널의 불안한 선두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 동안 뒷심 부족이 결정타였다.
아스널이 2경기 동안 놓친 승점은 4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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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2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 코 앞에서 놓치게 생겼다. 뒷심 부족이 문제다.
아스널은 지난 1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승점 74점을 기록한 아스널은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와 격차를 4점 밖에 벌리지 못했다. 더구나 맨시티는 1경기를 덜 치렀다. 사실상 1점 차나 다름 없다.
아스널의 불안한 선두는 이번 경기를 포함해 2경기 동안 뒷심 부족이 결정타였다. 리버풀과 웨스트햄전 모두 전반 초반 2골을 넣고 기분 좋게 시작했다.
그러나 이 기세를 잇지 못하고 무너졌다. 리버풀전은 2-1로 앞서다 후반 막판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실점하며 비겼다. 이번 웨스트햄전도 후반 9분 보웬에게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아스널이 2경기 동안 놓친 승점은 4점이다. 아스널이 이를 승리로 지켰다면, 좀 더 여유롭게 선두를 지켰을 것이다.
아스널은 현 상황을 자초했다. 20년 만에 대권을 차지하려면 이 위기를 지켜내는 건 필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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