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제이홉, 입대 앞두고 팬들과 소통…"잘 다녀오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훈련소 입대하는 날 아무것도 챙기고 가지 않아 11시간 동안 하늘만 보고 왔다고 들었다는 제이홉은 꼭 책을 챙겨가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홉은 그룹 방탄소년단에서 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일 육군 현역 입대하나, 위버스 라이브 방송으로 소감 전해
[더팩트|원세나 기자]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입대를 앞둔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제이홉은 지난 14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머리에 안경을 쓴 채 등장한 제이홉은 먼저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제이홉은 "머리는 들어가기 전날에 자를까 한다. 이제 진짜 얼마 안 남았다"며 "일주일 전에는 '어떡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무덤덤해졌다. 요즘 정말 생각을 많이 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나에게도 이런 시기가 오다니"라며 감회에 젖은 표정을 지었다.
또 머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제이홉은 "가기 전에 확 밀어버릴까 생각하다 적응의 기간이 필요할 것 같아 일주일 전에 머리를 짧게 잘라봤다. 곧 진 형처럼 머리를 잘라야 한다"고 말하며 웃었다.
조교로 군 복무 중인 맏형 진에 관해서도 이야기했다. 제이홉은 "하루에 한 번씩 전화가 온다. '제이홉 어때?'라고 한다. '뭘 어떠냐'고 했는데 사실 하루하루 전화해 주는 것이 고맙더라. 짐 정리할 때도 형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은 제이홉에게 여러 가지 팁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처음 훈련소 입대하는 날 아무것도 챙기고 가지 않아 11시간 동안 하늘만 보고 왔다고 들었다는 제이홉은 꼭 책을 챙겨가겠다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새로운 경험을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그곳은 어떨까 싶다"며 "대한민국의 건장한 청년으로서 의무를 다하는 거니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다. 평상시 생활보다 다른 정상적 패턴으로 지낸다면 다르게 건강해질 수도 있겠다고 좋게 생각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제이홉은 "팬 여러분에게도 그렇지만 주변 지인들에게 소식을 많이 알리지 못했다.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무기력했다. 심적으로 여유가 없었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팬들도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잘 다녀오겠다. 아마 입대 전 마지막 방송일 것 같다"고 인사했다.
더불어 "몇 년이 지났어도 여러분들이 멤버들을 좋아하는 만큼 저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격하게 아낀다"며 "아주 사랑하는 브로들"이라고 멤버들을 향한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제이홉은 그룹 방탄소년단에서 진에 이어 두 번째로 현역 입대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오는 18일 강원도 소재 육군 A사단 신병교육대 입대 예정이라는 보도에 "입대 일자와 장소는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wsen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영 적자인데…이중근 2년간 3120억 배당 축적, 어디에 쓸까
- [취재석] 민주당의 고장 난 '야당탄압 대응' 매뉴얼
- 백남기를 보면 이태원이 보인다 …전·현직 서울청장 '닮은꼴'
- [강일홍의 클로즈업] 예총, '빚더미 예술인센터' 매각 문제 없나
- [현장FACT] 택시 역주행 5명 사상…구조대 필사의 심폐소생술 (영상)
- 초소형 나노드론 '블랙호넷'이 뭐냐고...미국 플리어 9390만 달러어치 수주
- [기대작-'라이스보이 슬립스'(상)] 전 세계 관객 사로잡은 한국계 감독들
- "상속세 과해" 구광모 LG 회장, 과세 당국에 소송 제기
- [스포츠 꽃피운 금융③] '월드 스타' 손흥민과 함께 뛰는 하나, 동반 성장 꿈꾼다
- 블랙핑크, 코첼라→북미 공연 추가…글로벌 위상 '우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