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트래픽, 美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AFC게이트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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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100% 지분을 소유한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하철 AFC 게이트 구축 사업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근교도시 교통운영기관(BART)이 운영하는 55개 역사에 AFC 게이트를 공급해 BART의 운영 및 결제 시스템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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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글로벌 교통솔루션 전문기업 에스트래픽(234300)은 100% 지분을 소유한 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하철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BART는 미국에서 5번째로 큰 교통운영기관으로 일평균 이용자 수는 37만명이 넘는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만 근교 지역을 연결하는 장거리 전철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말에는 산호세까지 노선을 연장했다.
BART는 오랫동안 부정승차 근절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부정승차로 인한 누수액이 연간 약 320억원에 도달하는 등 불필요한 손실이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트래픽에 AFC 게이트 사업을 발주했다고 BART 측은 밝혔다.
에스트래픽은 부정승차 방지 솔루션이 강화된 슬라이딩 도어형 게이트, 고객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AI 카메라 감지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술평가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수주 확보를 통해 에스트래픽은 글로벌 시장 공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부정승차 방지 솔루션 등 자사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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