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예리, '갈채' 주인공 맡았다…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2023. 4. 17. 08:37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레드벨벳 예리(김예림)가 연기로 따뜻한 영향력을 펼친다.
예리가 시각 장애인 안내견을 소재로 한 청소년 장애 이해 드라마 ‘갈채’에 주인공 ‘은서’ 역으로 출연한다.
예리는 극 중 퍼피워커 자원봉사자 ‘은서’로 변신, 꿈을 이루기 위해 안내견 ‘갈채’와 고군분투하며 눈부신 우정을 그려내는 것은 물론 명랑한 매력으로 ‘태양’(여회현)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고 가까워지는 모습을 통해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여기에 예리는 청소년들의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해 참여한 작품인 만큼 17일 서울 신서중학교에서 400여 명의 학생들과 ‘갈채’를 함께 시청하는 시사회 자리를 가질 계획이며, 인터뷰 및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리는 전작 ‘블루버스데이’에서 안타깝게 잃었던 첫사랑을 구하려 망설임 없이 과거로 뛰어드는 ‘오하린’을 맡아 사랑받았으며, 극장에서 상영될 정도로 화제를 이끈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신선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예리가 열연을 펼칠 드라마 ‘갈채’는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학생 ‘태양’이 안내견 ‘갈채’를 만나 일상을 회복하고 꿈을 이뤄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오는 18일 오후 2시 10분에 KBS 1TV 방송된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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