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향토기업 책 기부 운동 추진

이성기 기자 2023. 4. 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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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은 '1.1.1.(1인 1달 1 인문고전활동) 운동'의 하나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 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정훈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은 기부받은 책을 읽으며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도 긋고, 자신의 생각을 적기도 하며, 친구들에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향토기업,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책봄·책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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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으로 아이들에게 나만의 책 사주기
"나눔으로 학생들의 특별한 꿈과 경험 키워주세요"
충북교육청은 '1.1.1.(1인 1달 1 인문고전활동) 운동'의 하나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 기부' 사업을 추진한다.(충북교육청 제공)/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1.1.1.(1인 1달 1 인문고전활동) 운동'의 하나로 '아이의 힘! 책봄, 아이사랑 책 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내 향토기업가 또는 출향 인사와 연계해 학생들의 도서 구매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이 책을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읽고 토론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게 기업이 사회공헌하는 것이다.

기업의 기부금 기탁 의뢰와 학교와의 행정업무 처리는 충북교육도서관과 중원교육문화원에서 지원한다.

지난해 ㈜아이케이 김상문 회장이 이 운동 첫 번째 기부자로 참여해 도서 구매비 3000만원을 기부했다.

㈜에코프로 김병훈 대표도 도서 구매비로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달에는 ㈜수정케미칼 장수정 대표가 500만원을 기부해 올해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충북교육청은 이 기부금으로 도서를 구매해 명덕초·동인초 등 괴산지역 14개 초등학교와 동광초·삼산초 등 보은지역 14개교, 오창초·내수초·청원초 등 청주지역 9개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도서를 나눠줬다.

이정훈 충북교육청 인성시민과장은 "학생들은 기부받은 책을 읽으며 인상 깊은 문장에 밑줄도 긋고, 자신의 생각을 적기도 하며, 친구들에게 읽은 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의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향토기업, 출향 인사 등을 대상으로 책봄·책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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