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아쿠쉬네트 기여도 높지만-메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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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7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아쿠쉬네트의 호조와 휠라의 부진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재고 소진 정도와 3분기 전방 재고 재구축을 확인하고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아쿠쉬네트의 호조와 휠라의 부진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악성 재고 소진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보고, 올해 2분기부터 재고 소진 정도와 3분기 전방 재고 재구축 진입을 확인하고 봐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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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메리츠증권은 17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아쿠쉬네트의 호조와 휠라의 부진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2분기 재고 소진 정도와 3분기 전방 재고 재구축을 확인하고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4만1천원에서 상향 조정한 4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휠라홀딩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 증가한 1조83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2% 내린 1천498억원,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4% 하락한 681억원을 전망했다. 아쿠쉬네트의 호조와 휠라의 부진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5% 하락한 1천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9.1% 줄은 69억원을 전망했다. 채널 조정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기온 상승으로 인한 믹스 훼손이 예상된다.
미국에서의 매출액은 1004억원, 영업손실 227억원으로 적자가 이어지는 반면 중국에서의 예상 수익은 321억원으로 리오프닝 효과로 인한 기저 부담을 상쇄할 것으로 봤다. 특히 아쿠시네트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2% 상승한 8천48억원, 영업이익은 14.7% 오른 1천407억원으로 신제품 효과와 미국 라운딩 증가로 매출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 연구원은 "휠라 재고자산 3천748억원의 대부분은 직접 사어빈 한국과 미국에 귀속된다"며 "한국은 2020년 재고 소각, 2021~2022년 채널 조정이 완료돼 부담을 상당 부문 덜어냈다. 하지만 문제는 미국"이라 짚었다.
이어 "2022년 의류 시장 재고축소 심화로 보유 재고가 배증했다"며 "올해 미국 영업손실은 918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러면서 "악성 재고 소진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입할 것으로 보고, 올해 2분기부터 재고 소진 정도와 3분기 전방 재고 재구축 진입을 확인하고 봐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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