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전까지 수도권·충청 황사…큰 일교차 주의
[앵커]
월요일인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황사의 영향은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츰 해소되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진연지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공기가 차갑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보다 더 쌀쌀하게 시작하고 있는데요.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는 도로 살얼음이 만들어지기도 하겠습니다.
지금 내륙 곳곳에 안개까지 짙게 끼어 있으니까요.
안전운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며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18도, 광주가 23도로 온화할 텐데요.
들쑥날쑥한 기온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건강 관리를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아직까지 서쪽 곳곳에 황사의 영향이 남아 있습니다.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오후부터 대기확산이 원활해지며 보통의 공기질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하늘빛이 흐리다가 밤부터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밤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를 시작으로 내일은 전국으로 비가 확대될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5에서 최대 50mm가 되겠고, 돌풍과 함께 시간당 20mm 안팎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점차 오를 텐데요.
특히 수요일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27도까지 올라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큰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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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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