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출근길 '쌀쌀'…일부 지역은 비·황사 영향권

김동현 2023. 4.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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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17일 아침 다소 쌀쌀한 출근길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겠다.

또 밤부터는 경기북부 등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5~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오는 18일 새벽부터는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등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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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월요일인 17일 아침 다소 쌀쌀한 출근길과 함께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관측되겠다. 또 밤부터는 경기북부 등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다.

이날 기상청 등에 따르면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대부분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최저기온 4~11도, 최고기온 17~22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등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가 온 뒤 쌀쌀한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7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7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수원 18도 ▲춘천 18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17도 ▲대구 21도 ▲부산 19도 ▲제주 20도다.

중국발 고농도 황사가 전국에 영향을 준 1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수교에서 바라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밤부터는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5~30㎜의 비가 내리겠으며 오는 18일 새벽부터는 중부지방, 전북, 경북권 등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특히 비가 내리는 지역의 경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겠으며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 역시 미끄럽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의 영향으로 수도권과 제주도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으며 그 외 권역은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후에는 황사가 약해져 전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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