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750만 재외동포를 위한 재외동포청 출범 임박

남현호 2023. 4. 1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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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이면 750만 재외동포를 대변할 재외동포청이 새로 생깁니다.

그리고 현안을 해결할 적임자, 재외동포청장도 선정됩니다.

이 소식, 출근길 인터뷰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뉴스 캐스터 연결합니다. 박서휘 캐스터.

[캐스터]

월요일 출근길 인터뷰에서는 세계 한인 네트워크 김영근 대표를 만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안녕하세요.

[캐스터]

재외동포청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한 과제 뭐라고 보시나요?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저희가 재외동포들이 190여개국에 750만 재외동포가 거주하고 계십니다. 저는 750만 재외동포의 숫자보다는 190여 개국이라는 나라, 그 국가 수를 좀 더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만큼 우리 국민의 다양성에 대한 DNA를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저는 앞으로 재외동포청의 과제는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이 가장 큰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을 하고요. 또 재외동포 사회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그것이 또 두 번째라고 생각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각국에 따른 맞춤형 재외동포 정책을 얼마나 잘 실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재외동포청의 앞으로의 과제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재외동포청 소재지 선정도 난항인데요. 그 이유가 무엇이고 어느 지역, 어떤 곳이 좀 잘 맞을까요?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지방자치제에서, 즉 서울, 인천, 제주도, 광주, 천안, 고양 등 여러 도시에서 재외동포청 유치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아는 바로는 외교부와 정부가 지금 재외동포청이 어디로 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가 하는 것을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듣고 있습니다.

저는 재외동포청의 위치는 재외동포들의 접근성과 또 편의성, 효율성, 상징성 또 지방 균형 발전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아마 심사숙고해야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 외교부를 중심으로 해서 정부에서 가장 좋은 위치가 어디인가 하는 것을 심사숙고하고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캐스터]

재외동포청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이 가장 중요해 보입니까?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재외동포청장의 자질로서는 재외동포 사회를 정말 구석구석 잘 아는 재외동포 전문가가 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재외동포청이 이제 시작하기 때문에 재외동포의 초석을 놓기 위해서는 행정 능력과 행정 경험이 있으신 분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세 번째는 재외동포 사회와의 소통을 잘하시는 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재외동포 사회의 의견을 듣고 대한민국 정부에 전달하고 대한민국 정부의 의견을 재외동포 사회에 전달할 수 있는 이런 네트워크형 인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캐스터]

현재 750만 재외동포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건 어떤 걸까요?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여러 가지가 있겠습니다마는 제가 생각하기에 750만 재외동포에 대한 내국민의 부정적 인식이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내외 국민께서 재외동포 하면은 조국을 버리고 해외로 간 사람들 이렇게 생각을 하십니다. 그러나 이제는 글로벌 시대입니다. 국경이 필요가 없고 어디서 사느냐가 중요한지 않은 그러한 세대로 왔습니다. 이러한 재외동포 대한 그런 부정적 시각이 저는 가장 저희들이 가슴 아파하게 생각하는 것이고요.

두 번째는 재외동포 사회가 1세대에서 2세대, 3세대, 4세대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즉 차세대 재외동포들은 한글과 한국 문화를 잃게 되면은 이들은 거주국의 사회로 스며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잘못하게 되면은 재외 대한민국이 재외동포라는 그런 아주 인적 자원을 잊어버리게 되는 것이 되기 때문에 저희 1세대 이민자들로서는 2세대, 3세대, 4세대, 즉 차세대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지원과 또 교육 후원 이런 것이 가장 절실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김영근 /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박서휘 캐스터)

#재외동포 #세계한인네트워크 #재외동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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