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꼬북칩' 베트남·인도에 출시

박규준 기자 2023. 4. 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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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은 베트남과 인도에 각각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스낵 '꼬북칩'을 출시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베트남 시장에서는 꼬북칩의 제품명을 '마시타'(Masita)로 내놨습니다. 한류 확산에 맞춰 한국어 '맛있다'를 그대로 제품명으로 옮겼습니다.

인도에서는 미국, 호주, 영국 등으로 수출하는 제품명과 동일하게 '터틀칩'(Turtle chips)으로 출시했습니다.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의 미푹공장과 인도 법인의 라자스탄공장에 총 100억원을 투자해 꼬북칩 생산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오리온은 꼬북칩을 2017년 국내에 첫 출시했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해 호주, 영국, 싱가포르 등 세계 23개국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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