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에도 또 한 번 빛난 루빅손…결정력에 활동량, 기여도까지 만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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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졌지만 루빅손(울산 현대)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다.
루빅손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올시즌 자신의 5호골을 기록한 루빅손은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최전방에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자리한 가운데 루빅손은 1선과 2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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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전=정다워기자] 팀은 졌지만 루빅손(울산 현대)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경기였다.
루빅손은 16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K리그1 7라운드 경기에서 0-1로 뒤진 전반 1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김민혁이 열어준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땅볼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올시즌 자신의 5호골을 기록한 루빅손은 득점 단독 1위에 올라섰다.
스웨덴 출신의 루빅손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아시아 경험이 전무한 선수이지만 루빅손은 빠르게 팀에 적응하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루빅손의 최대 장점은 결정력이다. 7경기에서 13회 슛을 시도해 5골을 뽑아냈다. 슛 시도 부문에서는 13위에 머물고 있지만 유효슛, 득점에서는 1위를 달리고 있다. 말 그대로 ‘원샷원킬’이다. 이날도 팀에서 가장 많은 4회 슛을 시도했는데 그 중 3회가 유효슛이었다.
울산은 전반전 경기 내내 대전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어려움을 겪고 실점까지 했는데 루빅손의 슛으로 동점을 만들며 추격에 성공했다. 후반 한 차례 결정적 기회를 살리지 못하기도 했지만 슛을 시도하기 어려운 상황이기도 했다.
단순히 결정력만 좋은 게 아니다. 포지션을 가리지 않는 왕성한 활동량과 기여도도 우수하다. 최전방에 스트라이커 주민규가 자리한 가운데 루빅손은 1선과 2선,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정확한 포지션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어려울 정도로 오프더볼 움직임이 좋았다. 홍명보 울산 감독이 교체 없이 풀타임을 맡길 만한 활약이었다.
적극적인 플레이도 빛났다. 공격수임에도 태클을 4회나 시도했고, 공중볼, 그라운드 경합도 적극적으로 시도했다. 상대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려는 투지도 돋보였다.
패하기는 했지만 루빅손의 활약은 분명 눈에 띄었다. 울산 초반 상승세의 틀림 없는 주역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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