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BTS 슈가 월드 투어로 하이브 분기 최대 영업익 예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17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78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은 음반/음원 1925억원으로 사실상 단독 견인할 것"이라며 "이익률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관련 일회성 비용 20억원이 반영된 점에 기인"이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증권이 하이브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로는 기존 대비 25% 상향한 30만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직전 거래일 하이브의 종가는 25만9000원이다.
17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하이브의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3787억원, 영업이익 43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며 “외형 성장은 음반/음원 1925억원으로 사실상 단독 견인할 것”이라며 “이익률이 소폭 감소하는 것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 관련 일회성 비용 20억원이 반영된 점에 기인”이라고 했다.
하이브는 2분기 음반 824만장, 공연 관객 78만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주요 활동 계획으로는 “BTS 슈가 앨범 및 월드 투어(35만명), 세븐틴 앨범(선주문 400만장 기록) 및 일본 돔 팬미팅(20만명), TXT 월드 투어(23만명), 르세라핌(5월 1일)과 엔하이픈 앨범 컴백”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하이브의 분기 최대 매출과 최대 영업이익을 점치고 있다.
위버스의 고도화도 하이브의 호재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위버스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1000명에 육박한다”며 “2분기 중 미국과 일본 아티스트의 위버스 순차 입점이 예상된다”고 했다. 이어 “(하이브는) 3분기 멤버십 플러스(구독형) 등 위버스 내 신규 서비스들도 연달아 출시를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하이브의 핵심 투자 포인트에 대해 “BTS 솔로가 견조하게 활동량 공백을 메우는 가운데 세븐틴, TXT, 뉴진스, 르세라핌 등 전 아티스트 라인업이 연초부터 최고 판매량 기록을 잇달아 경신한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분기 슈가 월드 투어, 세븐틴 돔 팬 미팅, TXT 월드 투어가 겹친다”고 부연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李 ‘대권가도’ 최대 위기… 434억 반환시 黨도 존립 기로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TSMC, 美 공장 ‘미국인 차별’로 고소 당해… 가동 전부터 파열음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에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