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기대 인플레이션 상승에 반등… 3원 상승 출발

안서진 기자 2023. 4.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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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달러 반등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고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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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S DB
원/달러 환율이 달러 반등과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2.71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였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상승하고 연준위원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더불어 반등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0%를 기록하며 전월(-0.2%)과 시장 예상(-0.5%)을 모두 하회했다"며 "다만 3월 산업생산이 전월과 시장 예상을 모두 상회했고 4월 미시건 소비심리 개선과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율이 4.6%로 전월(3.6%)보다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윌러 연준이사의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매파적인 발언이 달러는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안서진 기자 seojin07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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