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하노버 메세 2023’서 스마트 전력 솔루션 선보인다

2023. 4. 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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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Digitalized Energy Solution)'를 메인 콘셉트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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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 ESS 등 글로벌 전략 제품 대거 공개
‘하노버 메세 2023’에 참가한 LS일렉트릭 전시 부스. [LS일렉트릭 제공]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일렉트릭은 17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산업기술전시회 ‘하노버 메세 2023’에서 스마트 전력·자동화 통합 솔루션 역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에너지 기술로 열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Sustainable future with Digitalized Energy Solution)’를 메인 콘셉트로 삼았다. 189㎡ 규모 전시 공간에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디지털 제조 혁신 등 2개 테마를 중심으로 해외 고객들이 직접 LS일렉트릭의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반도체변압기(SST), 반도체차단기(SSCB) 등 직류(DC) 기반 배전 솔루션을 전면 배치했다.

일반적으로 교류(AC)를 사용하는 일반 전력계통와 달리 전기차 충전기, 배터리 등은 직류(DC)를 사용하고 있어 전기차 충전소에는 직류와 교류를 변환하는 전력변환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

LS일렉트릭 SST는 전력반도체를 통해 변압과 동시에 직류와 교류 변환이 가능, 별도의 전력변환장치를 설치할 필요가 없어 충전소 면적은 최대 40%, 전력설비 무게는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다. 또 SST를 적용하면 ESS 충방전 등을 분석해 실제 사용자는 전력사용 데이터를 측정 및 수집할 수 있다.

LS일렉트릭은 글로벌 산업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을 위한 차세대 ESS 플랫폼 MSSP도 공개했다. 전력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킬로와트)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기업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g3가스’ 적용 170㎸(킬로볼트)급 가스절연개폐기(GIS)도 함께 전시했다. g3가스 적용 친환경 가스절연개폐기는 절연 가스를 기존 육불화황(SF6)가스를 친환경 g3 가스로 대체해 지구온난화지수를 90% 이상 획기적으로 절감한 제품이다.

LS일렉트릭은 전시회에서 미래형 공장 자동화 솔루션 브랜드인 ‘솔루션 스퀘어’를 선보이고 글로벌 전략 신제품도 선보였다. 산업 현장 에너지 최적화에 필수적인 저압 인버터(드라이브) 신제품 S300과 2021년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자사 청주스마트공장 디지털 트윈 등 기기부터 시스템,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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