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석 여신도 성폭행' 가담 JMS 2인자 등 6명, 오늘 영장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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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여자들이 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 등 모두 6명에 대한 구속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정씨 등 6명에 대한 준강간방조 등 혐의 구속전 피의전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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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여신도 성폭행 혐의 사건과 관련, 여자들이 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주장한 JMS 2인자 정조은(본명 김지선)씨 등 모두 6명에 대한 구속여부가 이르면 17일 결정된다.
대전지법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정씨 등 6명에 대한 준강간방조 등 혐의 구속전 피의전신문(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이들은 여성들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등 JMS 청명석 총재의 성폭행 범행에 적극 가담하거나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수사부(김지혜 부장) 지난 14일 정명석의 성범죄에 적극 가담한 정조은 등에 대해 준강간방조 등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약 1개월간 피의자 및 피해자, 참고인 등 20여명을 조사하는 한편, 월명동 본산 및 정씨 등의 주거지·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왔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정조은 등 6명에 대한 준강간방조 등 혐의가 소명돼 구속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또 현재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명석에 대한 보완수사를 거쳐 또 다른 피해자 A씨에 대한 강제추행 및 무고 혐의로 정명석을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정명석이 2018년 8월 월명동 수련원에서 A씨의 허벅지를 만지는 등 강제로 추행했다고 보고 있다. 이로써 정명석은 총 3명의 여신도를 추행한 혐의를 받게 됐다.
kjs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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