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 활용,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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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이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지식재산권(IP)의 OSMU (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2차 상품·서비스를 개발·유통하는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을 작년부터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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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디지털 상품·서비스 개발 지원에 나선다.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 따르면 오는 5월 3일까지 ‘2023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에 참여할 예술단체·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의 확산, 4차 산업혁명 기술의 등장 등 환경 변화로 인해 온라인을 통한 예술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예술작품의 제작 및 유통은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예술 지식재산권(IP)의 OSMU (One Source Multi Use) 전략을 바탕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2차 상품·서비스를 개발·유통하는 ‘예술 IP 디지털 부가사업 사업화 지원’ 공모사업을 작년부터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총 20개 예술단체·기업이 공모에 선정되어 국내 예술생태계의 확장에 앞장섰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창작 뮤지컬 ‘트롤의 아이’ OST를 기반으로 한국어 학습 앱북을 개발했으며, 문화예술 분야에서 MICE 프로젝트를 운영하던 ‘필더필’은 전자계약 솔루션인 ‘오아싸인’을 개발하여 예술이 다양한 분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올해 또한 20개 내외의 예술단체·기업을 지원하며, 공연 및 예술작품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면 접수 가능하다.
주력하고 있는 사업 외에 공연, 전시 등 예술을 소비하는 방식, 패턴을 분석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보유한 데이터에 AI를 활용해 문화예술을 추천하는 시스템을 개발, 또는 예술 창작물을 영상이나 음성 등 디지털 상품으로 재가공하여 판매를 시도하는 등 예술 IP를 활용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을 구상하고 있다면 공모에 지원할 수 있다.
선정 기업에는 최소 2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술, 저작권, 홍보·마케팅 등 사업별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된다. 공모는 5월 3일 오후 3시까지 e나라도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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