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證 “엔씨소프트,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 길게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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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예상돼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17일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50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9% 줄어든 393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신작 프로젝트TL을 출시한다"며 "전 세계 PC, 콘솔 MMORPG 시장 수요가 크고 해당 분야 신작 출시가 거의 없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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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상반기까지 실적 부진이 예상돼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1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신작 부재 속에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가 지속됐다”며 “생각보다 쉬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엔씨소프트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35.7% 감소한 50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83.9% 줄어든 393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4% 넘게 밑돌 전망이다.
정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는 신작 프로젝트TL을 출시한다”며 “전 세계 PC, 콘솔 MMORPG 시장 수요가 크고 해당 분야 신작 출시가 거의 없어 흥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어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들을 중심으로 시장은 모바일에서 PC, 콘솔로 확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결과물이 2025년까지 다양하게 나올 예정”이라며 “중국 시장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에 판호가 개방되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는 등 국내 게임사들에 유리한 시장 환경도 조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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