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한 출근길…수도권·충청 오전까지 미세먼지 '나쁨'
2023. 4. 17. 08:13
[앵커]
김민지 기상캐스터, 주말에 비가 왔는데도 아직까지 황사가 남아있는 것 같아요.
[김민지/기상캐스터]
네, 주말내내 비가 오락가락 이어졌는데요. 천둥번개를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렸지만 그래도 미세먼지가 다 씻기긴 부족했습니다. 수도권과 충청은 오늘(17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 '나쁨'단계 예상되고요, 오후부터 대기순환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안개가 짙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되는 가운데, 중부지방은 도로에 살얼음도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5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습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7도 예상되고요. 한낮에는 18도까지 올라 안개도 해소되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 비가 시작돼 내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현재 강풍 예비 특보가 내려진 서해안과 제주는 순간 초속 20m 이상으로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 청주 7도, 창원 8도로 어제보다 낮겠지만 낮기온은 대전, 대구 21도 광주 23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이번 한 주는 대체로 구름 많겠지만, 주 중반부터는 낮기온이 껑충 뛰어 다시 따뜻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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