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생활시설 걸어서 30분 컷"…서울시' 30분 도시' 추진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4. 17.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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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30분 안에 일자리와 여가문화,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행일상권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나'라는 개인 생활반경 안에서 다양한 도시기능과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보행일상권을 서울 전역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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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시민들이 30분 안에 일자리와 여가문화,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누릴 수 있도록 '보행일상권 조성'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보행일상권은 멀리 이동하지 않고 '나'라는 개인 생활반경 안에서 다양한 도시기능과 공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일환으로 보행일상권을 서울 전역에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유사한 사례로 프랑스 파리는 자전거나 도보로 15분 안에 공원과 문화, 체육시설, 의료시설 등 공공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15분 도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호주 멜버른과 미국 포틀랜드는 '20분 도시' 개념을 적용한 바 있다.

서울시도 보행일상권을 서울 전역에 조성해, 시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도보나 자전거 등으로 30분 이내에 주요 생활기반 시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보행일상권의 거리와 규모 등 공간적 범위와 주거, 여가문화, 상업 등 필요 도시기능에 대한 내용 범위를 구체화 한 뒤, 올해 안으로 시범사업 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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