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JP모건·블랙록·씨티·웰스파고·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삼성·인텔·마이크론

송태희 기자 2023. 4. 1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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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

◇ 경기침체 경고등 'JP모건·블랙록·씨티·웰스파고'

미국 주요 은행들이 올 1분기 잇달아 호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월가의 수장들은 결코 샴페인을 터뜨리지 못하는 분위기인데요. 불안한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과 전망, 오늘(17일) 첫 번째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발 은행위기 이후 첫 성적표가 나왔는데 박사님, 1분기 미국 주요 은행들 실적부터 살펴볼까요?
- 美 대형은행 호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월가 수장들
- JP모건·웰스파고·씨티 '깜짝 실적'…어닝시즌 개막
- SVB 사태 반사익…이탈한 예금 대형은행으로 유입
- JP모건, 1분기 매출 393억 5,000만 달러…24.5% 증가
- 웰스파고·씨티도 호실적 발표…시장 추정치 상회
- 은행 위기 발생하자 안전한 대형은행으로 자금 옮겨
- 예상밖 호실적에도…월가 수장들 파산 우려에 불안
- SVB 파산 사태 직후 1분기 호실적 발표한 대형은행들
- 고금리·인플레 등 월가 수장들 여전히 경계감 커
- 다이먼 CEO "은행 위기로 美 경기침체 가능성 커져"
- 블랙록 회장 "연준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할 것"
- 현재 美 기준금리 4.75~5.00%→5.50~5.75% 전망
- 래리 핑크 회장의 금리 전망, 연준 점도표보다 높아
- "경기침체는 인플레 싸움에 달려있다"…낙관론도
- 美 대형은행들 대손충당금 확대…JP모건 56% 늘려 
- 은행주 랠리 속 웰스파고 약보합…충당금 늘린 탓
- 웰스파고, 손실 대비 충당금 6억 4,300만 달러 확대

◇ 에루샤의 배신 '루이비통·에르메스·샤넬'

다음은 명품 브랜드들 실적 소식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3대 명품 브랜드하면 보통 '에·루·샤'가 꼽힙니다. 각각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을 뜻하는 말인데요. 에루샤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만 4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사님, 가격은 계속 오른다는데 수요는 여전합니다. 역대급 실적이라고요?
- 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 한국에서만 4조 원 팔았다
- 디올 매출액까지 합하면 4개 명품사 매출 5조 원 수준
- 코로나19 '보복소비' 효과…가격 인상으로 매출액↑
- 에르메스코리아 매출 증가 폭 커…연 매출 6,000억 돌파
- '매장 총량제' 에르메스, 10개 매장만으로 달성
- 매출 가장 많이 늘어난 크리스찬디올…51.5% 성장
- 툭 하면 가격 올리더니…명품 한국법인 역대급 실적
- 한국서 '뭉칫돈' 쓸어 담은 명품업체들 해외 본사로
- 에르메스 순인의 절반, 디올 순익의 67% 배당
- 루이비통은 한 푼도 기부 안 해…배당금 2,252억 원
- 국내 명품시장 급성장…아르노 총괄회장 지난달 방한
- 디올 기부금, 순익의 0.007% 수준인 1,620만 원
- 매출 늘면서 본사 배당액 크게 늘었지만 기부액은 미미
- 비쌀수록 잘 팔리는 명품…여전한 '베블런 효과'
- 韓 명품 소비 열풍 원인…사회적 지위 과시 욕구
- 유명 한국 연예인 다수, 명품 브랜드 홍보 모델 맡아
- 부를 드러내는 것이 관용적인 한국 분위기도 영향
- 맥킨지 설문, 명품 과시 부정적 응답 日 45%·韓 22%
- 구매력 상승도 중요 이유…부동산 가격 상승 덕분
- 연금개혁 반대 '프랑스 시위대'…루이비통 본사 난입
- 프랑스 기득권층에 대한 포퓰리즘적 비난으로 변해
- LVMH 겨냥한 시위대…아르노 회장 사무실로 진입
- '억만장자의 상징' 아르노 회장, 프랑스에서 주목
- 마크롱, 정년 62세→64세로 연장하는 연금 개혁안
- '부자들의 대통령' 마크롱…"사회 체제 해체" 비판
- 마크롱 부인 공식 석상서 루이비통 의상 주로 입어

◇ 이병철 정신 실종 '성·인텔·마이크론'

마지막으로 반도체 업계로도 가보겠습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마침내 메모리 반도체 감산을 선언했습니다. 이 소식에 주가는 뛰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은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웬일인지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반응은 차갑습니다. 박사님, 이코노미스트는 삼성의 감산을 '안주'의 신호로 해석했는데… 대세적인 평가와는 다른 거 같아요?
- 외신 "삼성, 이병철 정신 되살려야"…감산 쓴소리
- 英 이코노미스트, 칼럼 통해 삼성전자 감산 비판
- "반도체 감산은 안주 신호, 인텔이 반면교사"
- D램·낸드, 하이닉스·마이크론에 혁신 우위 뺏겨
- "대만 TSMC와 생산능력 동일한데 점유율 정체"
- 1983년 이병철 '도쿄선언'…메모리 시장 장악 언급
- 1983년 2월 8일 도쿄에 있던 이병철 창업회장의 선언
- 삼성의 반도체 신화…이병철의 도전+이건희의 결단
- 과감한 투자와 '초격차 기술'로 세계 1위 지킨 삼성
- 글로벌 경기침체에 메모리 업황 악화로 위기 봉착
- '과대망상증' 비웃음에도 도전…불황에도 신규 투자
- 18개월 이상 걸리는 반도체 공장, 6개월 만에 건설
- 도쿄 선언 10년 뒤…메모리 반도체 세계 1위에 올라
- 업계 "감산 불가피"…업황 부진에 4조 원대 적자
- 삼성전자 1분기 매출 63조 원, 영업이익 6,000억 원
- 감산 직후 반도체 업황 개선 신호…투자도 지속
- IMF "한국 성장률 하향 이유, 반도체 업황 탓"
- MF, 올해 한국 성장률 1.7%→1.5% 또 하향
- 올해 한국 성장률 2.9%에서 네 차례 하향 조정
- 반도체는 생명줄인데…"글로벌 금융위기 수준" 초비상
- 한국 2월 반도체 생산 1년 새 41.8% 급감…위기 고조
- 가동률·재고율 2008년 금융위기 때와 비슷한 수준
- '어닝 쇼크' 삼성전자, 25년 만에 감산 공식화
- 정부도 반도체 초격차 위해 160조 투입, R&D 지원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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