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고용노동부 위탁 비학위의 심도 있는 교육 과정
6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 6개월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이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경북대가 고용노동부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는 K-digital training 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과와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는 비학위의 심도 있는 교육 과정이다.

4기 교육과정 참여자에는 교재와 학비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훈련장려금 또한 별도 지급된다.

참여 조건은 전문대 이상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만 34세 미만)로 3·4학년 휴학생 및 정보통신기술(ICT) 비전공자도 가능하다.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이 가능해야 한다.

교육생은 서류심사 및 사전 교육(파이썬 능통자는 면제), 코딩테스트, 면접을 거쳐 선발한다.

교육 기간은 6월 26일부터 12월 18일까지(6개월, 1일 8시간), 총 960시간 과정이다.

오프라인 대면 교육 방식으로 장소는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내 IT 전문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본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5월 15일부터 6월 2일까지 사전교육도 진행한다.

한편 경북대는 지역의 IT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부터 지속적으로 디지털 전문가 초집중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2기의 성료에 이어, 현재 3기 교육이 진행 중이다.

ICT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학생을 선발하여 빅데이터/인공지능 ICT 기술을 교육, 본인의 전공을 살리면서 ICT 분야로의 취업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채용 예정인 ICT 기업들이 직접 팀 프로젝트에 참여해 수료 후에는 바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설계돼 있으며, 1·2기의 경우 68%의 취업률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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