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목함지뢰·천안함 장병과 함께 美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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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국빈 방문에 북한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예비역 중사, 천안함 부상 장병 등과 동행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대통령실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무 중 다쳤던 현역, 예비역 군인 8명과 함께 미국 순방길에 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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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대통령실과 보훈처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복무 중 다쳤던 현역, 예비역 군인 8명과 함께 미국 순방길에 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에는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예비역 대령과 갑판병 출신인 전준영 생존자예비역전우회장(예비역 병장), 2015년 비무장지대(DMZ) 수색 작전 중 북한의 목함지뢰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와 김정원 중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제2 연평해전에서 북한군과 싸운 이희완 대령과 연평도 포격 현장 지휘관 김정수 중령, K9 자주포 폭발로 전신 화상을 입었던 이찬호 예비역 병장, 지뢰 폭발로 왼발을 잃은 이주은 해병대 예비역 대위 등도 초청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장병들은 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 한미동맹재단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하고,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 찰스 브라운 공군 참모총장,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등 미군 수뇌부들과 만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관련된 언론 질의에 “이 같은 방안이 아직 최종적으로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함 #윤석열 #목함지뢰 #미국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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