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팀도 놀랐던 ‘브루클린 에이스’ 브릿지스의 활약, “우리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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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브루클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브루클린의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한 미칼 브릿지스(198cm, G-F)의 활약이었다.
그렇게 브릿지스가 막힌 브루클린은 경기에서 패했다.
먼저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브릿지스는 전반전 편하게 경기를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해 집중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놀라웠다"라며 브릿지스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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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스가 정규시즌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도 브루클린의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브루클린 넷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웰스 파고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1차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경기에서 101-121로 패했다.
브루클린의 완벽한 패배였다. 경기 시작부터 경기 끝까지 우위를 한 번도 점하지 못했다. 다만 얻은 소득도 분명했다. 브루클린의 새로운 에이스로 성장한 미칼 브릿지스(198cm, G-F)의 활약이었다. 브릿지스는 이날 야투 성공률 66%(12/18)을 기록하며 30점을 몰아쳤다. 리바운드도 5개나 잡았고 블록슛도 1개 기록했다.
브릿지스는 1쿼터부터 뜨거웠다. 혼자 11점을 몰아쳤다. 비록 시도한 2개의 3점슛은 모두 빗나갔지만, 미드-레인지 점퍼와 돌파 득점을 통해 득점을 올렸다. 자유투 득점도 추가했다. 그럼에도 브루클린은 1쿼터부터 상대에 너무 많은 3점슛을 허용하며 끌려다녔다.
추격을 위해 브릿지스는 2쿼터 다시 힘을 냈다. 8개의 슈팅을 시도해 6개를 성공하는 놀라운 효율을 선보였다. 필라델피아는 브릿지스를 제어하기 위해 집중 수비를 펼쳤지만, 브릿지스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렇게 브릿지스는 2쿼터에 12점을 추가했다. 다만 브루클린은 여전히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고 67-58로 전반전을 마쳤다.
다만 이후 경기에서 브릿지스는 필라델피아의 수비에 다소 고전했다. 후반전 필라델피아는 브릿지스를 막기 위해 집중 견제를 들어갔기 때문. 비록 후반전 브릿지스가 7점을 추가했지만, 전반에 비해서는 아쉬웠다. 그렇게 브릿지스가 막힌 브루클린은 경기에서 패했다.
브릿짓의 활약에 상대편도 입을 열었다. 먼저 닥 리버스 필라델피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브릿지스는 전반전 편하게 경기를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 것 같았다. 그래서 우리는 그를 막기 위해 집중 수비를 펼쳤다. 하지만 그는 정말로 놀라웠다”라며 브릿지스를 칭찬했다.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엠비드도 “우리는 그를 편하게 해줬다”라며 “그는 많은 점프 슛을 넣었고 우리는 그를 스타로 만들어줬다. 그래도 후반전 우리는 그의 손에서 공을 뺏었고 그를 막는 데 성공했다”라며 승리에도 브릿지스 수비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시즌 중반에 브루클린으로 이적한 브릿지스는 27경기를 뛰며 평균 26.1점을 기록했다. 놀라웠던 브릿지스의 활약이었다. 그리고 브루클린 소속으로 처음 뛴 플레이오프에서도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이는 브릿지스의 2차전, 더 나아가 남은 시즌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이유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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