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7인승 SUV”…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상품성 입소문 타고 브랜드 이끌어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2023. 4.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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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폭스바겐코리아 판매 1위
이달 최대 11% 할인… ‘월 19만 원’ 할부 운영
활용도 높은 7인승 구조… 사실상 동급 유일
국내 티구안 라인업 첫 가솔린 버전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 호평
첨단 램프·주행보조 기술 집약
출고 대기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움츠러든 신차 시장에서 폭스바겐 7인승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가성비 패밀리 SUV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올해 1분기(1~3월) 국내 판매된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많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3월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총 366대가 판매됐다. 티구안 5인승(223대)과 골프(216대, GTI 포함)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브랜드를 이끌고 있다. 최대 7명이 탈 수 있는 공간 활용도와 탄탄한 주행성능,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 등 우수한 상품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한다.

이에 폭스바겐코리아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구매자를 위한 특별할인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달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4000만 원 초반대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운영 중이다. 비슷한 등급 국산차와 비교할 만한 가격 혜택과 기다림 없는 즉시 출고(트림별 상이)를 통해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국내 유일 4000만 원대 구매 가능한 7인승 SUV

세부적으로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최대 11% 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 월 납입금 19만 원대 바이백(Buy Back) 할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 할인 적용 시 티구안 올스페이스 2.0 TDI(디젤) 프리미엄 트림은 4200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월 납입금 19만 원대 할부 프로모션의 경우 2.0 TSI 프레스티지 모델(5190만 원)을 기준으로 선납금 38%(약 1830만 원)를 내면 36개월 간 매월 19만9900원을 납입하는 방식이다. 금리 부담을 낮춘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신차 구매 시에는 5년·15만km 무상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신차 구매 1년 내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을 최대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 등도 제공된다.


○ 독보적인 상품성…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

구매 프로모션 외에 티구안 올스페이스 특유의 상품성도 눈여겨 볼만하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티구안을 기반으로 휠베이스를 늘려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모델이다. 전장과 휠베이스는 각각 4730mm, 2790mm다. 티구안 5인승 모델과 비교하면 차체 길이는 220mm, 휠베이스는 110mm 길다. 덕분에 2열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졌고 2열 시트 슬라이딩과 등받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2열 시트는 40:20:40 폴딩이 가능하다. 3열 시트는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이 탑승 가능하다. 2열과 3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775리터의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여기에 2열과 3열 좌석이 평평하게 접히는 ‘풀 플랫 폴딩’이 가능해 큰 짐을 싣거나 차박 캠핑 등 레저 활동에 용이하다.

해당 차급에서 7인승 탑승 구조를 갖춘 모델은 드물다. 국산차 중에는 경쟁모델이 없고 메르세데스벤츠 GLB가 7인승을 옵션으로 운영하지만 가격 측면에서 거리가 있다.


○ 티구안 라인업 국내 첫 가솔린 모델…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국내 판매되는 티구안 라인업 중 가장 먼저 가솔린 파워트레인을 도입한 모델이기도 하다. 디젤 위주 전략에서 파워트레인 다변화를 이끄는 차종인 셈이다.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리터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얹힌다.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편안한 주행에 초점을 맞춘 파워트레인 구성이다.

기존 2.0리터 디젤 TDI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변속기(DSG) 조합도 고를 수 있다. 2.0 TDI 디젤엔진(150마력, 36.7kg.m)과 비교하면 토크와 연비가 다소 낮아졌지만 출력과 정숙성이 개선됐고 부드러운 기어변속 반응을 기대할 수 있다. 가솔린 엔진인 만큼 토크가 약간 낮지만 엔진회전수 1600~4300rpm 구간에서 최대토크를 발휘하도록 세팅해 실제 주행 시에는 여유로운 힘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 연비는 리터당 10.1km(디젤 모델 리터당 14.6km)다. 여기에 환경부로부터 저공해3종 친환경차 인증을 받아 공영주차장 할인과 서울 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공항주차장 할인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 풍부한 안전·편의사양… 최신 기능 집약

티구안 올스페이스 가솔린 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프레스티지 단일 트림으로만 판매된다. 국내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사양을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안전 사양의 경우 동급 최고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등을 포함한 최신 램프 시스템 ‘IQ.라이트’가 기본 탑재됐다. 브랜드 최신 운전보조장치인 ‘IQ.드라이브 트래블어시스트’는 정차부터 출발, 시속 210km까지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기능을 지원한다. 전방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 초음파 센서 등이 조합돼 주행보조 시스템이 통합 운용된다. 또한 사고 감지 시 안젠벨트를 조이고 창문과 선루프를 닫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조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보행자 모니터링’, 후방 트래픽경고‘ 등 브랜드 최신 안전사양이 빠짐없이 탑재됐다.
실내 역시 최신 사양이 집약됐다. 주행모드 등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는 ‘디지털 콕핏 프로’를 기반으로 헤드업디스플레이와 제스처컨트롤을 지원하는 9.2인치 터치스크린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무선 앱 연결(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지원) 등도 기본 기능으로 제공된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앞좌석 통풍·히팅 시트 기능, 뒷좌석 히팅 시트, 스티어링 휠 열선,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트렁크 이지 오픈 앤 클로즈, 파노라마 선루프, 360도 에어리어 뷰 등 고급 기능이 적용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 올스페이스가 우수한 상품성에 힘입어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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