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 PO] 이관희가 마네킹이라고 표현한 SK 3명의 선수, 허일영이 제대로 반박했다
손동환 2023. 4. 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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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이라고 표현된 3명은 수비 5걸을 경험했다. 그리고 내가 이관희에게 준 점수보다, 넣은 점수가 더 많다"창원 LG 주장인 이관희(191cm, G)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직전 인터뷰에서 "SK에 수비수가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한 명의 마네킹이다"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이관희가 우리 선수들을 마네킹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마네킹이라고 표현된 선수들 모두 수비 5걸에 선정된 바 있다.(최원혁 : 2018~2019, 최성원 : 2019~2020, 2020~2021, 오재현 : 2022~2023) 그리고 이관희도 나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이관희가 우리 앞선 자원을 그렇게 생각하듯, 나도 이관희를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관희의 말을 제대로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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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이라고 표현된 3명은 수비 5걸을 경험했다. 그리고 내가 이관희에게 준 점수보다, 넣은 점수가 더 많다”
창원 LG 주장인 이관희(191cm, G)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직전 인터뷰에서 “SK에 수비수가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한 명의 마네킹이다”고 이야기했다.
SK의 뛰어난 앞선 수비수인 최원혁(182cm, G)-최성원(184cm, G)-오재현(185cm, G)을 대상으로 한 말이었다. 그렇지만 이관희는 3명의 선수를 신경 쓰지 않았다. 3명의 뛰어난 수비 자원을 ‘마네킹’으로 표현했다.
이관희는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 2022~2023시즌 SK와 6번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경기당 27분 37초 동안 17.0점 3.2리바운드 3.0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을 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네킹이라는 발언은 SK 3명의 수비 자원을 제대로 불타오르게 했다. 특히, 이관희의 매치업인 최성원이 1차전에 그랬다. 이관희를 6점으로 묶은 반면, 결정적인 순간 3점포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점슛 성공 후 이관희의 시계 세레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최원혁도 마찬가지였다. 3점슛 성공 후 이관희의 시계 세레머니를 발전(?)시켰다. 시계를 터치한 후, 시계가 잘 가지 않는다는 모션까지 취했다. ‘이관희의 시계가 고장났다’는 의미 같았다.
그리고 SK와 LG의 2차전이 열렸다. SK는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LG를 92-91로 꺾었다. 100%의 확률을 챙겼다. 이는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28/28).
허일영(195cm, F)이 많은 역할을 했다. 부진한 최성원과 최원혁 대신, 뛰어난 슈팅 능력을 뽐냈다. 24점 6리바운드(공격 2)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100%(4/4)와 자유투 성공률 100%(7/7), 3점슛 성공 개수(3개)와 3점슛 성공률(50%) 모두 돋보였다.
허일영의 핵심 매치업은 이관희였다. 허일영은 분명 이관희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관희는 2차전에서 19점을 넣었다. 그렇지만 허일영은 이관희보다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허일영은 경기 종료 후 “10점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따라갔다. 그리고 경기를 뒤집었다.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방심했고,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반성해야 한다”며 2차전을 진중하게 돌아봤다.
그리고 “이관희가 우리 선수들을 마네킹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마네킹이라고 표현된 선수들 모두 수비 5걸에 선정된 바 있다.(최원혁 : 2018~2019, 최성원 : 2019~2020, 2020~2021, 오재현 : 2022~2023) 그리고 이관희도 나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이관희가 우리 앞선 자원을 그렇게 생각하듯, 나도 이관희를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관희의 말을 제대로 반박했다.
그 후 “물론, 승부에 있어서, 서로를 자극하는 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래서 도발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관희의 이번 멘트는 우리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했다”며 이관희의 멘트로 인한 의미를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결과는 SK에 유리해졌다. 그냥 유리한 게 아니다. 절대적인 위치에 섰다. 허일영이 이관희의 말을 제대로 반박했기에, SK는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자격을 얻었다.
사진 제공 = KBL
창원 LG 주장인 이관희(191cm, G)는 이번 4강 플레이오프 시리즈 직전 인터뷰에서 “SK에 수비수가 있다고 하지만, 나에게는 한 명의 마네킹이다”고 이야기했다.
SK의 뛰어난 앞선 수비수인 최원혁(182cm, G)-최성원(184cm, G)-오재현(185cm, G)을 대상으로 한 말이었다. 그렇지만 이관희는 3명의 선수를 신경 쓰지 않았다. 3명의 뛰어난 수비 자원을 ‘마네킹’으로 표현했다.
이관희는 그렇게 바라볼 수 있다. 2022~2023시즌 SK와 6번의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경기당 27분 37초 동안 17.0점 3.2리바운드 3.0어시스트에 1.5개의 스틸을 해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마네킹이라는 발언은 SK 3명의 수비 자원을 제대로 불타오르게 했다. 특히, 이관희의 매치업인 최성원이 1차전에 그랬다. 이관희를 6점으로 묶은 반면, 결정적인 순간 3점포로 L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3점슛 성공 후 이관희의 시계 세레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최원혁도 마찬가지였다. 3점슛 성공 후 이관희의 시계 세레머니를 발전(?)시켰다. 시계를 터치한 후, 시계가 잘 가지 않는다는 모션까지 취했다. ‘이관희의 시계가 고장났다’는 의미 같았다.
그리고 SK와 LG의 2차전이 열렸다. SK는 지난 1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도 LG를 92-91로 꺾었다. 100%의 확률을 챙겼다. 이는 4강 플레이오프 1~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 결정전 진출 확률(28/28).
허일영(195cm, F)이 많은 역할을 했다. 부진한 최성원과 최원혁 대신, 뛰어난 슈팅 능력을 뽐냈다. 24점 6리바운드(공격 2)를 기록했다. 2점슛 성공률 100%(4/4)와 자유투 성공률 100%(7/7), 3점슛 성공 개수(3개)와 3점슛 성공률(50%) 모두 돋보였다.
허일영의 핵심 매치업은 이관희였다. 허일영은 분명 이관희의 스피드를 따라가지 못했다. 이관희는 2차전에서 19점을 넣었다. 그렇지만 허일영은 이관희보다 효율적인 움직임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허일영은 경기 종료 후 “10점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따라갔다. 그리고 경기를 뒤집었다. 이겼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마지막에 방심했고, 역전패를 당할 뻔했다. 반성해야 한다”며 2차전을 진중하게 돌아봤다.
그리고 “이관희가 우리 선수들을 마네킹이라고 했다. 그렇지만 마네킹이라고 표현된 선수들 모두 수비 5걸에 선정된 바 있다.(최원혁 : 2018~2019, 최성원 : 2019~2020, 2020~2021, 오재현 : 2022~2023) 그리고 이관희도 나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 이관희가 우리 앞선 자원을 그렇게 생각하듯, 나도 이관희를 그렇게 생각한다”며 이관희의 말을 제대로 반박했다.
그 후 “물론, 승부에 있어서, 서로를 자극하는 건 어느 정도 필요하다. 그래서 도발도 필요하다. 그렇지만 이관희의 이번 멘트는 우리 선수들을 똘똘 뭉치게 했다”며 이관희의 멘트로 인한 의미를 전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결과는 SK에 유리해졌다. 그냥 유리한 게 아니다. 절대적인 위치에 섰다. 허일영이 이관희의 말을 제대로 반박했기에, SK는 2년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갈 자격을 얻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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