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1분기 매출 큰 폭 줄지만 이익은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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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호텔신라가 1·4분기 큰 폭의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1·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9857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32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알선수수료율 인하 노력으로 일부 B2B(중국 다이고) 고객이 이탈하며 면세 매출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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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나는 고객만 남으면서 영업이익 오히려 늘어"
[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은 호텔신라가 1·4분기 큰 폭의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삼성증권 박은경 연구원은 "1·4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0% 줄어든 9857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320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알선수수료율 인하 노력으로 일부 B2B(중국 다이고) 고객이 이탈하며 면세 매출 두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수익성 높은 내국인 매출 증가와 B2B 중에서도 수익이 나는 고객만 남으며 영업이익 전년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그 밖에 면세 사업에서 100억원 넘는 일회성 이익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면세점 특허수수료 50% 감면 혜택 적용이 2023년초 결정되며 비용의 환입이 발생한 것을 거론했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는 기존 추정 대비 22% 하향조정했다. 7월 인천공항에 화장품, 패션 섹션 입점 가능성이 높아 보임에 따라 운영 첫해 영업적자 전망을 반영해서다. 이를 반영해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6.01조원, 영업이익은 152% 늘어난 1972억원으로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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