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특수부대, 북부도시서 반군테러 조직 MKO 소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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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이슬람혁병수비대( 이란 정규군 IRGC)의 정예부대가 이란의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칼라치 기구(MKO)와 연계된 조직에 대한 검거 작전을 북부 아몰 시에서 실시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즈님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지난 2018년 이래 전국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때 마다 이를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의 선동에 의한 것이며 MKO조직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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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몰 시내의 이란혁명수비대(IRGC ) 특공대가 급습
화염병 제조, 군부대 습격 등 혐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란의 이슬람혁병수비대( 이란 정규군 IRGC)의 정예부대가 이란의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칼라치 기구(MKO)와 연계된 조직에 대한 검거 작전을 북부 아몰 시에서 실시했다고 이란 반관영 타즈님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아몰 시 아베딘 다흐메치 IRGC 지역사령관은 시내에서 그 동안 국가안보를 해치는 '반정부 활동'을 벌여왔던 갱단 멤버들을 적발해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포되기 직전까지 아몰 시내의 "민감한 지역들"에서 특별한 작전을 수행 중이었다고 군 사령부는 발표했다.
이 세포조직은 그 동안 MKO와 연계된 언론 보도에 협력해 오면서 화염병 등 폭탄 제조와 군부대를 목표로 한 공격에 앞장 서왔다는 것이다. 또 최근 이란 국내에서 일어난 폭동과 시위 기간에도 활동했다고 군 사령부는 주장했다.
이란 정부는 현재 알바니아에 본거지를 둔 MKO의 국외 망명 조직원 전부를 테러범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도 지난 2018년 이래 전국 곳곳에서 반정부 시위가 발생할 때 마다 이를 미국과 이스라엘 등 외부 세력의 선동에 의한 것이며 MKO조직원들의 행동이라고 비난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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